푸예코1 푸예코 여우 세마리가 길을 걷고 있었어. 길을 걷다보니 여우들의 눈망울만킁 초롱초롱한 숲이 여우들의 앞에 드러났지. 여우 두마리는 고사리를 따고, 한마리는 신비한 꽃을 찾다가 빛이나는 은방울꽃을 발견했어. 여우 한마리는 그 꽃을 따가려다 신비한 방울소리에 홀리고 말았지. 그리하여 여우가 간 곳은 어느 동굴이였어. 정신을 차린 여우는 뭣모르고 어여쁜 방울소리가 나는 곳으로 졸졸따라갔지. 생각 보다 깊은 동굴을 걷고있던 여우는 갑자기 움츠러들었어. 안쪽에서 반짝이는 형체를 보았지. 여우는 있는 힘껏 얼굴을 찡그리고, 그르렁대며 형체를 위협했어. 그러나, 여우의 10배는 더 컸던 형체에겐 위협조차 돼지 않았지. 그 형체는 고개와 허리를 있는 힘껏 숙여 여우를 내려다보았어. 그 정체는 바로 아름다운 여인이었어. 하지만.. 2023. 6. 11. 이전 1 다음